음성로밍서비스 욕금폭탄 걱정없이 안심사용 가능

KT는 고객들이 음성로밍 서비스에 대한 요금폭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음성로밍 요금 알림’과 ‘음성로밍 안심 차단’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음성로밍 요금 알림 서비스는 해외에서 걸거나 받은 모든 음성·문자 로밍 요금의 월 누적 금액이 1·3·5·8·10만원(이후 10만원 단위)에 도달할 때마다 문자로 실시간 알려주는 서비스다.
 
음성로밍 안심 차단 서비스는 음성과 문자의 로밍 요금 합계가 월 50만원을 초과하면 음성·문자 로밍을 자동으로 차단해준다.
 
두 서비스 모두 무료이고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음성로밍 요금 알림과 음성로밍 안심 차단 서비스는 8일부터 한국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일본, 미국과 분실·도난의 위험이 큰 스페인, 포르투갈 4개 국에 우선 제공된다.
 
KT는 이 서비스를 7월 중 중국 적용에 이어 연말까지 한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15개 국가(전체 여행객 중 방문 비중 90%)로 대상국을 넓혀갈 예정이다.
 
한편 KT는 ‘안심 로밍’ 서비스 2종 출시를 기념해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올레닷컴(http://roaming.olleh.com)에서는 ▲‘안심 로밍 여행 풀 패키지’ ▲‘안심 메시지 발송’ ▲‘데이터로밍 무제한 5%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안심 로밍 여행 풀 패키지’는 추첨을 통해 중국과 일본을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1등석 항공권(동반자 1명 항공권 포함), 공항 리무진 왕복 서비스, 면세점 상품권 50만원, 호텔과 음성·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선사한다.
 
‘안심 메시지 발송’은 여행을 앞둔 친구나 지인에게 웹사이트에서 올레 로밍 쿠폰 3,000원을 보낼 수 있고, 발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천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쇼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오는 8월 31일까지 웹사이트를 통해 데이터 로밍 무제한을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5% 할인 제공한다.
 
또한, 인천공항 올레 로밍 센터에서는 ‘안심 로밍 룰렛 게임’을 통해 참여자 전원에게 멀티전원 어댑터, 셀카 렌즈 등을 선사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전무)은 "국내 최초 ‘음성로밍 요금 알림’ 서비스와 ‘음성로밍 안심 차단’ 서비스를 통해 KT 고객들은 요금 폭탄 걱정 없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