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과 중국 대련시가 공동으로 현지 투자설명회를 11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의 IT기업들을 대련시에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NHN 등 한국IT기업과의 제휴 내용이 상세히 소개됐다.

또한 대련시의 지리적 및 경제적 투자 이점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참석한 대련시 관계자는 한국의 선진 IT인프라와 대련시가 갖고 있는 지리적, 경제적 이점을 결합한다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대련시는 인건비, 건물 임대료 등이 북경 혹은 상해보다 30% 저렴하다는 것.

또한 토지 사용, 세금 등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존재하고, 도시환경 정비가 잘 돼 있어 근무 환경이 좋다는 내용이다.

또한 서울과 대련과의 비행기 시간이 50분 거리인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외자 기업들에 대한 저작권 관리도 지적상권보호협회를 통해 강화한 상태라는 것.

한편 현재 대련시엔 NHN이 연구개발센터를, 동아그룹이 산업기지를, 다우기술이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등 한국 기업들의 현지 진출이 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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