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태용 세계 부동산 연맹 한국 챕터 회장, 개최지 부산 확정 위해 ‘전력투구’

회원국의 압도적인 지지 이끌어... “부동산 전문가 경험과 혜안 듣는 기회될 것”

▲ 사진: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부동산연맹(FIABCI) 세계대회 Business Meeting」 모습

이달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부동산연맹(FIABCI) 세계대회 Business Meeting」에서 대한민국 부산이 회원국의 압도적인 지지로 “제17차 아시아 태평양 부동산 국제대회(APREC 2017)” 가 2017년 9월 22일~ 24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하기로 확정됐다.

FIABCI는 부동산지식, 정보, 국제거래를 원하는 전 세계 부동산인들에게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제 부동산 전문 기구이며, UN 경제사회이사회 자문 지위를 갖고 있는 NGO이다.

3일 동안 개최된 대회에선 지역위원회, 재정분과, 회의분과 등의 운영에 관한 일반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2016~2017년의 FIABCI운용전략(Strategic and Capital Framework)을 논의하는 이사회, 총회 등이 열린 중요한 자리였다.

▲ 사진: 지태용 회장(사진 맨 우측)은 2016년도 1월 1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비즈니스 미팅 총회에서 압도적인 회원국의 지지로 “제17차 아시아태평양부동산회의(APREC 2017)” 부산 개최를 확정지었다.
지태용 회장은 2016년도 1월 1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비즈니스 미팅 총회에서 압도적인 회원국의 지지로 “제17차 아시아태평양부동산 국제대회(APREC 2017)” 부산 개최를 확정지었다. 지 회장은 이 비즈니스 미팅에 앞서 지난해 9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제 16차 아시아 태평양 부동산 국제대회”에서 2017년도 “제17차 아시아 태평양 부동산 국제대회” (APREC2017, Busan, Korea)를 대한민국 부산으로 할 것은 제안한 바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회장을 맡고 있는 싱가폴 국립 대학의 Dr. Lim, LanYuan은 내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APREC 2017” 부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남북한 양국의 관계기관과 FIABCI가 특별 자문 지위를 갖고 있는 UN 경제 사회 이사회등에 대해 협조 요청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 챕터 지태용 회장은 “이번 대회 유치는 향후 분단된 남과 북의 도로망(철도망), 통신망을 잇고 국제기구인 FIABCI를 통해 최근 개시된 두만강 하구 한,중,러 접경지역의 나진 선봉 지역 인프라 개선과 활용 방안에 대해 국제 부동산 전문가들의 경험과 혜안을 들어볼 수 있는 중요한 회의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 사진: 한국 챕터 지태용 회장은 “이번 대회 유치는 향후 분단된 남과 북의 도로망(철도망), 통신망을 잇고 국제기구인 FIABCI를 통해 최근 개시된 두만강 하구 한,중,러 접경지역의 나진 선봉 지역 인프라 개선과 활용 방안에 대해 국제 부동산 전문가들의 경험과 혜안을 들어볼 수 있는 중요한 회의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총회에 앞서 1월 14일 개최된 아태지역부동산회의에서 현 아.태 지역 회장 상가폴의 Dr.Lim과 2016년 아.태 지역 회장인 필리핀 Mr.Dulalia는 지태용 한국 챕터 회장이 차기 2017년 아.태 지역 회장을 맡게 됨을 공표했다.

이 자리에서 지태용 회장은 2017 APR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태 지역 회장단의 적극적 협력 요청을 했고 FIABCI 아.태 지역 대표들과 부동산지식, 정보 그리고 활발한 국제 거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과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각 챕터의 역할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지태용 회장은 올 해 6월 10일에서 12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확정된 “CITYSCAPE KOREA 2016” 국제 부동산 전시 행사를 비즈니스 미팅에 참가한 대표단들에게 한국 유수 경제 매체인 한국경제신문과 함께 주관하기로 했다. 이 국제 부동산 전시 기간 동안 특별 행사로 "FIABCI-KOREA Grand Prix of Real Estate 2016 (2016 세계부동산연맹 한국대표부 부동산 그랑프리 시상식)" 을 개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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