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탄화 과정거쳐 전기, 천연가스, 퇴비 생산

 

프랑스 요식업협회는 프랑스 최초로 프랑스 환경/에너지국과 일드프랑스주, 파리시의 지원을 받아 2005년 2월부터 파리시내 80개 식당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1단계 사업 기간 7개월 중 80개 식당에서 배출한 음식물 쓰레기 양은 584톤이다. 음식물쓰레기는 메탄화 과정을 거쳐 전기, 천연가스, 퇴비로 사용된다.

음식물 쓰레기 수거를 위해 협회에서 운영하는 5대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가 식당을 순히하면서 음식물쓰레기를 수가한다. 음식물 쓰레기 차도 메탄으로 운행된다.

이 사업에 참여한 식당들은 생분해되는 봉지에 음식물 쓰레기를 넣어서 전용쓰레기 통에 버린다. 수집된 음식물쓰레기는 외곽에 있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에서 전기와 천연가스를 생산한 후 퇴비로 처리한다.

사업 실시후 음식물 소비의식이 변화됐다. 참여 업소는 윤리적으로 생산된 음식재료를 사용하고 직원들에게 음식물쓰레기 감소 교육을 강화했다. 다양한 쓰레게 줄이기 절약 노력을 통해 업소당 연간 600유로(82만원)의 절약효과가 발생한다.

향후 파리시는 각급 급식장과 구내식당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로 메탄가스를 생산하는 사업을 순환경제 자원 사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시행업체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에 대한 기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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