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Samsung Pay와 주차장 업체를 고객으로 하는 SAP Vehicles Network등이 공개되어, 이제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가 콘텐츠뿐만 아니라 하드웨어까지 포함하여 차량 전체에 걸쳐 IoT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사진=SAP)

지난 2월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Samsung Pay와 주차장 업체를 고객으로 하는 SAP Vehicles Network등이 공개되어, 이제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가 콘텐츠뿐만 아니라 하드웨어까지 포함하여 차량 전체에 걸쳐 IoT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이 서비스는 운전자가 미리 주차장의 빈 공간을 선택하여 예약을 하고, 나중에 주차비를 지불하는 주차장의 지도가 담긴 스마트 앱을 사용하여 진행된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운전자가 주차장에 진입하면서 바로 예약된 공간에 차량을 주차하여 특히 주차장이 혼잡할 경우에는 매우 편리하게 주차를 할 수 있게 된다.

 
한국의 삼성과 스페인의 SEAT사는 지난 해에도 스마트 폰을 사용하여 원격으로 차 문을 열거나, 에어콘을 켜고, 창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디지털 키 시스템이 공개하였다.

여기서 한 걸음 더나아서 올해는 차량 소유자가 다른 사람에게 차량의 사용을 승인하는 기능이 추가하여 키를 주고 받는 번거러움을 피하게 하였다. 또한 차량 사용 허가 시간을 제한할 수도 있고, 10대 자녀에게 빌려 줄 경우에는 속도 제한 등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된 것도 눈에 띈다.

장영신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