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애플사가 현지시간 오는 3월 21일에 캘리포니아 본사에서 제품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하고, 애플의 웹사이트에 전용페이지를 오픈했다. 이날은 아이폰의 잠금해제 명령을 둘러싼 법정 심문이 예정된 하루 전날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4인치짜리 화면의 아이폰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A9 프로세스가 탑재되었으며, 모바일 결제 「애플페이(Apple Pay)」기능을 기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애플의 이 날 행사의 초점은 새롭고 작아진 4인치 크기의 아이폰se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10일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여러분에게 알려 드립니다(Let us loop you in)”라는 내용의 공식 초청장을 발송했다.

▲ 새 4인치 아이폰모델은 지난 2014년 선보인 기존 아이폰6와 유사하다는 것을 유출된 사지진은 보여주고 있다. 유출된 2장의 아이폰Se의 도면 가운데 왼쪽도면의 플래시는 둥글지만 오른 도면의 플래시는 타원형이다. 사진=온리크스
새 4인치 아이폰은 보급형 제품으로서 기존의 커진 아이폰에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와 지난 2013년 출시된 아이폰5S 사용자들을 대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뒷면이 금속으로 된 이 달말기는 기존 아이폰6S와 비슷한 곡면엣지 디자인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A9프로세서를 사용하며 모바일결제를 위한 근거리통신(NFC) 지원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단말기의 명칭은 아이폰SE로 알려지고 있다. 가격은 400~500달러대로 알려졌다. 아이폰5S의 출시가격은 450달러였다.

유출된 아이폰SE의 도면사진은 새 4인치 아이폰모델이 미학적으로 지난 2014년 선보인 기존 아이폰6와 유사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유출된 2장의 아이폰Se의 도면 가운데 왼쪽도면의 플래시는 둥글지만 오른 도면의 플래시는 타원형이다.

유출된 아이폰SE의 도면사진은 새 4인치 아이폰모델이 미학적으로 지난 2014년 선보인 기존 아이폰6와 유사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21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또하나의 신제품은 9.7인치 아이패드다. 이 단말기는 12.9인치 아이패드프로모델을 본뜬 것으로서 9.7인치 크기에 스마트커넥터,4개의 스피커가 장착되고 A9X칩이 탑재되며 애플펜슬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 기능도 강화되었으며, 기기 이름은 'iPhone SErk'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9.7인치 아이패드의 신 모델도 기대되고 있는데, 「(아이패드 에어2(iPad Air 2)」의 후속 기종이 아니라 12.9인치 화면을 갖춘 iPad 프로의 소형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애플와치(Apple Watch)」의 새로운 밴드나 문자판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iOS 7.0 이나 OS X 10.8.5 이후의 사파리 브라우저로 생중계되며, Windows 10의 Edge 브라우저로도 볼 수 있다.

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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