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 쌍송공단 원일스프링 공장
▲ 공장 압연기

금속의 탄성을 이용한 스프링 제조기업인 원일스프링은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쌍송공단 쌍송북로에 있다.

원일스프링의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중장비 및 엘레베이터용 금속스프링 제조 냉간코일, 열간코일 스프링, 판스프링, 특수 스프링 을 제조한다.

원일스프링은 지난 1977년 설립되어 40년이 지난 금속 스프링 제조 전문기업이다. 스프링은 물체의 탄성변형을 이용해서 에너지를 흡수·축적시켜 완충 등의 작용을 하게 하는 기계요소이다.

스프링은 매우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는데, 용수철저울과 소파에 들어 있는 스프링, 안전밸브의 밸브스프링, 자동차 바퀴를 받쳐 주는 판스프링 등이 있다.

용수철저울에 가해지는 힘은 준정적으로 작용하는 힘을 말한다. 이에 대하여 내연기관의 밸브스프링, 전차·자동차의 바퀴와 차체 사이에 있는 스프링은 충격에너지를 흡수하여 완화시키기 위한 것이며, 외력이 가해지는 상태는 동적이다. 이 경우의 스프링을 완충스프링 또는 방진스프링이라 한다.

스프링의 재료는 적당히 열처리한 강철을 사용할 때가 가장 많고, 이밖에 인청동과 니켈합금 등의 금속재료가 사용된다. 또, 고무나 공기 등도 스프링으로서 사용될 때가 있다.

금속재 스프링의 모양에는 코일 헬리컬스프링, 링스프링, 접시형 스프링 등이 있다. 코일스프링은 환강과 각강 등 봉상의 금속재료를 원통형 나사선 모양으로 감은 것이다. 인장이나 압축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압축코일 스프링은 2겹 또는 3겹으로 만들 수도 있다.

판스프링은 1장인 것도 있으나 여러 장을 포개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큰 외력을 받는 곳에는 사다리꼴 또는 삼각형으로 겹친 겹판스프링을 사용하며, 자동차·철도차량 등에 가장 많이 사용된다.

나사선형 스프링은 태엽이라고도 하며, 띠강을 감아서 만든다. 스프링의 기계적인 성질로는 탄성한도와 피로한도, 경도 등과 열처리에 의한 성질 개선도 중요하다.

스프링은 물체의 탄성과 변형에 의한 에너지의 축적 등을 이용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기계 요소인 스프링을 제조하는 원일스프링 공장 관계자는 "원일스프링은 지난 1977년 서울 용산구 신계동에서 출발하여 1996년 KS표시 허가 인증을 받았습니다.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생산 공급함으로써 신뢰 받는 기업이 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엄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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