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5일(금) 한국인터넷진흥원 본원에서 금융감독원 등 5개 공공기관들과 「개인정보보호 정책 실무협의회」를 발족하고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정보통신, 교육, 보건복지, 금융, 지역ㆍ행정 등 각 분야의 공공기관들과 개인정보보호 정책·교육 개발 및 침해사고 대응 협력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정책 실무협의회」를 발족하고 회의를 개최했다.

개인정보보호 정책 실무협의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을 비롯하여, 금융감독원, 사회보장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등 6개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정책 관계자로 구성됐다.

실무협의회는 분야별로 현장 특성을 반영한 개인정보보호 정책·교육 개발 및 제도 홍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실무자 간 핫라인을 구축하여 개인정보유출사고 등에 공조한다. 또한, 부처 간 협업을 통한 사업효율화 등 정부3.0 정책에 따라 합동 현장점검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 김원 개인정보보호본부장은“IoT, 빅데이터 등 전 분야의 개인정보를 활용한 신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분야별 협력을 통한 개인정보보호가 필수”라며 “협의회가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정자치부 강성조 개인정보보호정책관은“개인정보보호의 정착 및 생활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규모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금융, 의료, 교육 등 국민생활 밀접분야에 대한 안전성 강화를 위해 관계부처는 물론 관련 협ㆍ단체와도 협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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