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번째 공간’, 클레이튼 (Klaytn) 활용한 NFT 작품 선보여
- 사전 예약 이벤트 참여자 전원, 4천원 상당의 클레이 지급 및 추첨 통해 한정판 NFT 증정
- 블록체인의 암호화 기술 활용한 NFT 디지털 아트 분야 주목

[데일리그리드=김보람 기자] ‘세번째 공간’은 공식 사이트 오픈을 앞두고 금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약 3주간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세번째 공간’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카카오톡 기반 가상화폐 지갑 ‘클립‘을 연결해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가상화폐 4천원 상당의 ‘클레이’를 지급한다. 또한, 별도 미션 수행 시 추첨을 통해 한정판 NFT를 증정한다.

‘세번째 공간‘은 2D 애니메이션, 3D 애니메이션, 모션 픽처 등 움직이는 디지털 작품들을 전시하는 온라인 갤러리로, 국내의 유망한 아티스트와 그들의 페르소나 (부캐릭터)가 창작한 작품들을 큐레이션하여 선보이고 있다.

‘세번째 공간’은 광고판, 디지털 사이니지, 키오스크 등 일상에서 익숙한 매체들을 통해 디지털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세번째 공간'은 GroundX가 운영하는 클레이튼을 통해 작품마다 NFT를 발행한다. NFT란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자산의 소유권을 블록체인 상에 고유한 토큰으로 전환시켜 현물로 소유했을 때와 동일한 권리와 자격을 갖추게 하는 수단이다.

이를 통해 세번째 공간에 등록되는 작품들은 분산원장에 영구적으로 보관되어 소유권을 증명하고, 디지털 작품의 원본을 인증하는 등 희소 가치를 높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NFT 발행을 통해 판매 및 2차거래가 가능하며, DRM 기술을 적용해 온라인상에서 타인이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행위를 방지할 수 있다.

세번째 공간 관계자는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는 작가들이 늘어나면서 디지털 기반 작품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작품 완성도에 비해 디지털 형식이라는 이유로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 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디지털 아트라는 장르를 알리고 디지털 아트 작품들이 대중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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