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김보람 기자] 윌라가 오디오북 기술 고도화를 위해 박원준 상무를 최고기술책임자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윌라는 박원준 CTO 영입을 통해 오디오북에 AI 음성 기술 접목,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로의 확장, B2B 사업 확장 등을 계획하고 있다. 박원준 CTO는 NHN, 카카오 등을 거쳐 라인 플러스에서 4년 4개월간 인공지능와 머신러닝 개발 리더로 활약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박원준 CTO는 올 초 윌라 앱의 안정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네이티브 앱 론칭을 성공적으로 리딩했다. 올 하반기부터는 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보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윌라는 기술 조직을 현재 수준의 2배로 늘리는 한편, 음성 합성 기술 전문 석·박사급의 연구진 영입도 준비하는 등 개발인력 채용 확대에 나서고 있다.

박원준 CTO는 “윌라의 성장을 위해 역량있는 개발자들과 함께 국내 최고의 오디오 플랫폼 시장을 확장시키는데 기술적으로 일조하면서, 오디오 콘텐츠의 가치를 고객에게 잘 전달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개발 조직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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