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커, 유투버 같은 ‘오디오 작가’ 육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오디오북 시장 개척

[사진제공=나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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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김보람 기자] 나디오 개발사인 이어가다가 글로벌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으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나디오는 나디오 자체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오디오 작가’를 창직하고 있다. 오디오 작가는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쓴 글(에세이)을 오디오로 출간하는 작가를 일컫는다. 이들은 복잡한 출간 과정을 거치지 않고, 나디오 어플리케이션에서 자체 오디오북으로 출간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나디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오디오작가 콘텐츠 후원시스템 도입과 콘텐츠 큐레이션 시스템 도입을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용자 중심의 큐레이션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개별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나디오는 지난해 AI 음성합성 기술을 바탕으로 ‘보이스폰트’를 자체 개발함으로써 배우 윤유선과 김민서의 목소리를 포함해 총 15종의 보이스폰트를 보유하고 있다. 완성된 보이스폰트는 나디오 어플리케이션을 비롯해 네이버 오디오 클립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오디오로 듣는 <ㅋ.ㄷ>’의 콘텐츠에도 적용되는 등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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