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사이클 캠페인' 업무협약 체결 (사진=SK이노베이션)
'휴사이클 캠페인' 업무협약 체결 (사진=SK지오센트릭 제공)

SK지오센트릭은 환경부, 한국도로공사, 제주삼다수,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휴(休)-사이클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 시작한 ‘휴사이클 캠페인’은 전국 휴게소에 비치된 안내문과 전용 수거함을 통해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폐자원의 자원 선순환 구축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환경 캠페인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환경부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 한국도로공사 김명호 영업본부장, , 제주삼다수 이경호 기획이사,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임태수 본부장, SK지오센트릭 송화석 경영기획실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분리배출부터 효과적인 재활용을 위해 ▲페트병 수거 및 자원순환 과정 협업, ▲고객 참여형 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자원 재활용 촉진 활동 등의 협력을 이어 가기로 했다.

협의체는 오는 6월부터 안성, 죽전, 천안삼거리, 경주, 기흥 휴게소 등 총 18개 휴게소에 친환경 소셜벤처 이노버스가 제작한 '페트병 인공지능 무인회수기'를 설치, 페트병 수거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범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휴게소 인공지능 무인회수기에 페트병을 투입해 적립한 포인트로 이벤트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페트병 재활용품인 피크닉 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1번의 무인회수기 이용만으로도 응모할 수 있다.

SK지오센트릭 송화석 경영기획실장은 “작년부터 이어진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캠페인 확대가 대중의 많은 참여로 이어지길 바라며, SK지오센트릭은 플라스틱의 재활용율을 개선하고, 폐플라스틱을 새로운 소재로 다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소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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