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진 롯데호텔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사진 오른쪽)에게 의료진을 위한 호텔 숙박권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제공)
안세진 롯데호텔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사진 오른쪽)에게 의료진을 위한 호텔 숙박권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는 지난 29일 열린 기부 물품 전달식에서 롯데호텔이 대한적십자사에 코로나19 보건 의료진 지원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숙박 바우처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부 물품 전달식에는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안세진 롯데호텔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에도 생활치료센터 및 선별진료소 운영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확진자 치료에 헌신한 적십자병원 의료진의 휴식을 위해 마련되었다.

전국 롯데호텔 9 개점에서 사용 가능한 1억 원 상당의 1박 2일 숙박 및 조식(2인) 바우처 500매가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되었으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노력한 전국 4개 적십자병원(서울, 인천, 상주, 영주) 보건 의료진에게 지원된다.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활동을 추진해왔으나, 의료진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은 롯데호텔에서 처음 지원해주셨다.”라고 밝히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보건 의료진이 휴식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후원해주신 롯데호텔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소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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