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오는 8일까지 국내기업과 해외구매자 간 '1차 수출 화상 상담회' 개최
전용 상담회장 운영 요원과 전담 통역요원 배치 및 상담 종료 후 후속 상담 등 후속 관리까지 지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는  '2022년 재난 안전기업 1차 수출 화상 상담회’를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재난 안전산업 글로벌 시장 규모 1,700억 달러로 전망한데 반해 2020년 말 기준 우리나라 재난안전 산업 분야 수출 유경험 기업은 전체 6.4만 개 중 5천여 개 업체에 불과하다. 

이에 행안부는 이번 상담회 개최로 해외 바이어와의 소통 공간을 열어, 수출 경험이 부족한 재난안전 국내기업의 판로개척 지원한다. 

올해 수출 상담회는 총 2회에 걸쳐 개최된다.

이번 1차 상담회는 온라인으로, 2차는 10월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2022년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10월 12일~14일)'와 연계하여 온라인과 현장 행사로 병행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상담회에는 80개 국내 재난 안전기업과 16개국 64개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며, 상담 일정은 사전에 국내기업과 해외구매자 간 사업 분야, 규모 및 상호 의사를 고려하여 확정하였다. 

1차 상담회 참여 기업은 대구 엑스코에 마련된 전용 상담회장 또는 자사 사무실의 영상회의 공간을 활용하여 1:1 수출 상담을 실시한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전용 상담회장 운영 요원과 전담 통역요원이 배치되며, 국가별 인터넷 환경 차이로 인한 장애 발생에 대비하여 음성 상담 전환 또는 회선 변동 접속 등 비상 대응 방안을 마련하였다.

또한, 참여자의 일방적인 예약 부도(No-show, 노쇼)를 방지하기 위해 전담 요원이 상담 직전까지 참여기업의 일정을 관리하고, 온라인 통신망 점검 등을 지원하며, 1차 상담 종료 후에도 후속 상담 등 사후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2차 상담회에서는 '2022년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와 연계하여 ‘온라인 화상상담’과 ‘현장 상담’을 병행하여 기업의 판로개척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구본근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코로나19 감염병의 장기화로, 그간 영세 재난 안전 국내기업의 경영활동이 많이 위축되어 있었다”라며, “이번 수출상담회가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사업 성과 창출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소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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