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맞춤 서비스와 대기업 인프라∙안정성 갖춘 전문기업 인식 영향
급식 수주 실적 97.9% 증가…컨세션 수주 실적도 상승해

푸디스트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급식 브랜드 '고메이 플레이스' (사진=푸디스트 제공)
푸디스트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급식 브랜드 '고메이 플레이스' (사진=푸디스트 제공)

위탁 급식 전문 기업 푸디스트(대표이사 유주열)가 2022년 상반기 푸드 서비스 사업 신규 사업장 수주 실적(이하 연간 운영규모 기준)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를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푸디스트는 위탁급식, 컨세션, 사내 카페, 군부대 급식, 병원 환자식 등의 푸드 서비스 사업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분야의 신규 푸드서비스 사업장을 전국적으로 수주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여파와 경기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뤄낸 성과로, 상반기 중 서비스가 시작된 일부 사업장의 운영 실적이 반영되어 푸드서비스 사업의 매출이 작년 상반기보다 16.8% 증가했다.

푸디스트 관계자는 고객사 특성에 맞는 메뉴 및 운영  방법과 고객과의 신속한 소통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식약처 공인 식품 위생기관을 보유하고 있는 등 대기업의 인프라와 안정성을 갖추고 있는 전문기업으로 인식된 점을 성장의 배경으로 꼽았다.

기존 강세를 보이고 있던 위탁 급식 분야에서 신규 사업장 수주 실적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97.9%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쉬코리아 등 기업 임직원 복지를 위한 단체급식을 상반기에 수주하여 운영 중이며, 동아대학교병원에서는 임직원 단체급식 외에도 환자식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식음료 위탁 운영업인 컨세션 사업에서도 성장하고 있다. 

캐슬랙스GC 등에서 수주하면서 작년 상반기보다 42.9% 증가한 수주 실적을 올렸다. 특정 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푸드서비스에서도 주목받은 것이다.

이 외에도 대규모의 병영식당을 수주하며 육해공 군급식을 동시에 운영하게 되었으며, 안랩 등 IT업계 대표주자의 사업장을 수주하며 프리미엄 급식 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디에이치자이개포의 입주민 식당 및 카페를 수주하며 프리미엄 급식 운영의 자질을 인정받았다.

푸디스트 FS사업본부 승보경 상무는 “이번 상반기에 다수의 사업장을 수주하며 많은 분들께 푸디스트의 선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하반기에는 상반기 신규 사업장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서비스 분야를 확대하며 수주율을 높일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김소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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