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정치용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첼로 연주자 지안 왕, 바이올린 연주자 닝 펑 공연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한중 수교 30주년과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 클래식 공연을 오는 24일 개최한다.

양국 클래식 음악가들이 호흡을 맞추는 이번 공연에서는 지휘자 정치용이 이끄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중국을 대표하는 첼로 연주자 지안 왕, 파가니니 국제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린 연주자 닝 펑이 함께하며 약 120분 동안 아름다운 선율로 양국 우정의 밤을 수놓는다.

바이올린 연주자 닝 펑은 1부에서 바버의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번호 14번’을, 첼로 연주자 지안 왕은 2부에서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번호 33번’을 교향악단과 협연한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드보르자크의 ‘카니발 서곡 작품번호 92번’으로 공연의 막을 올리고 스트라빈스키 ‘불새 모음곡’으로 무대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장현우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