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안전 강화를 통해 회사의 더 큰 성장 함께 만들 것”

DL건설, 현장 안전 캠페인 진행 (사진=DL건설 제공)
DL건설, 현장 안전 캠페인 진행 (사진=DL건설 제공)

DL건설은 최근 현장 안전 캠페인 ‘Self Work-Stop(셀프 워크 스톱)’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DL건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장 구성원이 고위험 상황을 목격할 경우, 잠시 작업을 멈추고 안전을 확보한 뒤 작업을 재개하는 문화를 조성하여 ‘중대재해 제로(Zero)’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현장에서는 실시간 소통 창구를 통해 현장 내 위험 사항에 대한 공유 및 작업 중지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본사 안전 PM(Project Manager)이 소통 창구를 직접 모니터링하며 안전 현황에 대한 관리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DL건설은 캠페인을 통해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포상 이벤트를 전개했다. 지난 7월부터 2회에 걸쳐 진행된 포상 이벤트는 각 회차별로 솔선수범 현장, 솔선수범 직원을 선발해 포상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진행했던 ‘근로자 작업중지권 선포식’과 맥을 같이한다. 현장 근로자에게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하는 조치를 취한 후 작업을 재개할 수 있는 권리인 '근로자 작업중지권'은 산업안전보건법 제52조에도 명기된 사항임에도 불구,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쉽게 사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DL건설은 선포식을 통해 대표이사를 포함한 각 현장별 관리자들이 근로자의 ‘당연한 권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비롯해 당사는 ‘위험하면 누구나 눈치 보지 않고 현장을 멈출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는 전 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 보장과 함께, 전사적으로도 재해 예방을 이끌어 내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사 구성원 모두가 안전의 가치를 향상시키며 회사의 더 큰 성장을 함께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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