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사업매각 공고, 11월 24일까지 인수의향서(LOI) 접수
정부의 LH 혁신방안 이행, 본연의 역할 집중 및 재무건전성 제고 등 기대

LH 아산 에너지사업단 전경 (사진=LH 제공)
LH 아산 에너지사업단 전경 (사진=LH 제공)

지난해 6월 정부가 발표한 LH 혁신방안에 따라 LH는 집단에너지사업 매각 공고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사업 매각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정부의 LH혁신방안에 집단에너지사업 폐지가 포함됨에 따라, LH는 지난 7월에 삼정KPMG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LH 집단에너지사업(대전서남부, 아산배방·탕정 지구 통합) 일체이며, 사업에 대한 포괄적 영업 양·수도 방식이다. 

매각은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입찰 참가자격은 집단에너지사업법 제10조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개인 또는 법인 모두 입찰 가능하다.

매각 일정은 △인수의향서(LOI) 접수 (9월 28일~11월 24일) △예비입찰(12월 6일) △본입찰(2023년 2월) △양수도계약 체결(2023년 4월) 예정이다.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정부의 LH 혁신방안에 따른 이번 사업 매각을 통해 LH가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하고 재무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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