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 포스터 (사진=문화관광체육부 보도자료)
2022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 포스터 (사진=문화관광체육부 보도자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한국호텔업협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12개 관계기관과 함께 다음 달 11일까지 ‘2022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는 여행업과 호텔, 리조트, 마이스(MICE), 카지노, 관광벤처, 해외 취업처 등 다양한 관광기업 100여 개사가 참여한다.

공식 누리집에서는 참여 기업에 대한 소개와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 기업과 구직자 간 1:1 양방향 상담을 지원하고, 에이티센터 박람회장에서는 서류 합격자와 기업과의 1:1 면접이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관광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층은 물론 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의 재도전을 돕기 위해 누리집 내 ‘재취업 일자리관’에서는 실제 채용 의사를 밝힌 40여 개 기업과의 채용 상담을 지원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에서 새로운 일자리 수요에 대응하고 실질적인 구인·구직 연결을 성공시키기 위해 기본적인 노동‧근로 법령을 준수하고 근로조건이 양호한 기업, 구직자가 선호하는 조건의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 등이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관광산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서류 합격 여부가 발표된다. 합격자는 누리집에서 11월 8일과 9일 중 면접시간을 예약하고 에이티센터 박람회장 기업채용관 또는 심층면접관에서 1:1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하게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 이후 구인난을 겪고 있는 관광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 간 연결을 강화해 실질적인 채용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100여 개가 넘는 관광기업이 참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관광업계 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과 중장년층 구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소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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