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지난 15일 발생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정지된 카카오·다음 서비스들에 대한 복구 진행 중인 세부 기능들과 정상화 완료된 서비스를 18일 공지했다.

카카오는 데이터의 양과 복잡도, 복구 장비의 특수성 등으로 인해 메일, 톡채널 등 핵심 서비스의 복구가 지연되고 있다며, 복구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 메일 주요 기능은 복구가 완료되었고, 다음 메일은 금일 18일 중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 

18일 현재 카카오가 공지한 복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현재 복구 진행 중인 세부 기능 

  •메일 서비스 일부 복구 (18일 중 복구 완료 예상)

  • 카카오 메일 주요 기능 복구 완료 / 다음 메일 복구 중  

△카카오톡/ 다음 주요 기능 복구

  • 톡서랍 복구 중

  • 톡채널: 광고성메시지 발송 외 주요기능 복구 완료

  • 쇼핑서비스: 쇼핑하기 (검색 기능 일부 복구 중), 선물하기, 메이커스, 프렌즈샵, 페이구매, 주문하기 복구 완료

  • 다음뉴스 : 뉴스/뷰/동영상 서비스, 통합검색 뉴스 정상화 (인물컬렉션 등 일부 컬렉션 복구 중)

  • 다음카페: 검색기능 외 주요 기능 복구 완료

  • 카카오스토리/브런치/티스토리: 검색기능 외 주요 기능 복구 완료

△카카오페이: 송금확인증/거래확인증/1:1메일 외 주요 금융거래 기능 복구 완료 (10/18일 중 복구 완료 예상)

△전체 서비스 복구 완료: 카카오뱅크 , 카카오맵, 카카오T, 카카오내비,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멜론, 카카오TV,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 카카오게임즈 , 픽코마 

카카오 관계자는 "현재 정상화된 서비스의 경우에도 트래픽 집중에 따른 지연/오류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는 경우 고개서비스 센터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소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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