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연 4.5%의 금리, 1년제 자유적립식 적금
적금 1좌 당 최대 1200원 적립, 최대 1억 원 기부금 조성

하나은행, '하나 나눔 적금' 출시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 '하나 나눔 적금' 출시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사랑 나눔과 기부 실천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전용 상품 '하나 나눔 적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나 나눔 적금'은 개인(개인사업자 포함)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1년제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가입금액은 1만 원부터 30만 원까지 가능하며, 기본금리 연 3.0%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5%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매월 ‘하나원큐’ 앱 로그인 실적에 따라 최대 연 1.2%p △‘사랑 나눔 서약’ 작성 시 연 0.1%p △마케팅 동의 시 연 0.1%p △‘하나원큐’ 푸시알림 동의 시 연 0.1%p 등 최대 연 1.5%p까지 받을 수 있다.

'하나 나눔 적금' 가입 고객은 기부 문화에도 동참할 수 있다. 매월 ‘하나원큐’ 앱에 로그인해서 받는 ‘사랑의 하트 조각’을 매월 총 12개 모으면 ‘사랑의 하트’가 완성된다. 하나은행은 고객이 ‘사랑의 하트 조각’을 모을 때마다 건당 100원(최대 1,200원)을 적립해 최대 1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소외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다음 달에 '기부이체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부이체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기부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종교단체 중 고객이 희망하는 종교단체에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별도의 특정상품 가입 없이도 기존 하나은행의 주요 적금상품(6종) 만기 시 이자 또는 원리금을 선택해 기부처 및 기부금 종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기부로 실천하는 나눔경영 및 동행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하나 나눔 적금'을 출시하게 됐다”며, “'하나 나눔 적금'과 '기부이체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소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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