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식물종자 영구보관소 ‘시드볼트’ 등에 서비스 제공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 소속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 시설 내에 U+스마트레이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U+스마트레이더는 자율주행 차량용 77㎓ 레이더 센서를 활용해 사고 위험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다. 낙상·자세·동선 등 다양한 동작과 CCTV 사각지대, 어두운 환경에서도 98%의 정확도로 세밀하게 감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생물종 다양성 보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드볼트·시드뱅크·공중화장실 등 수목원 주요시설에 서비스 구축작업을 마쳤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시드볼트는 국가보안시설로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시드볼트와 함께 전 세계에서 두 곳뿐인 식물종자 영구보존시설로 야생식물종자를 영구 보관한다.

또한, 수목원 공중화장실에도 U+스마트레이더를 설치, 방문자센터에서 수 km 떨어진 화장실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한국을 대표하는 생물종 다양성 보존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U+스마트레이더 서비스를 개시하게 돼 뜻깊다”며, “LG유플러스의 ESG 경영을 실천하는데 U+스마트레이더 서비스를 앞장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U+스마트레이더는 서울 지하철 스마트스테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8호선 화장실 등에 설치돼 있으며, 서울 지하철 9호선에도 구축 예정이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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