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소방관, 오중석 사진작가, GS리테일, 한림화상재단 등 참여
수익금은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 사용...중증 화상환자 229명 지원

몸짱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 판매 (사진=서울시 보도자료)
몸짱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 판매 (사진=서울시 보도자료)

저소득 화상환자 지원을 위한 ‘2023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이 내년 1월 19일까지 판매된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9번째를 맞는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사업은 나눔문화 확산에 참여를 원하는 현직 소방관 중 15명을 선정하여 국내 대표 사진작가인 오중석 사진작가의 재능기부와 여러 기업의 사회공헌 참여로 만들어졌다.

벽걸이와 탁상 달력 2가지로 판매되는 달력의 가격은 119의 상징성을 담아 1부당 1만 1,900원(배송비 별도)이다.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되어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달력은 온라인을 통해 GS샵 및 텐바이텐에서 구입 가능하다.

몸짱소방관 달력은 지난 8년간 9만 5천 부가 넘게 판매되었고, 이에 따른 판매 수익과 기부금 등은 총 8억 8천만 원에 이른다. 현재까지 이 기부금으로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치료를 지원받은 중증화상환자는 총 229명이다.

최태영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몸짱소방관 달력을 계기로 안전과 나눔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아울러 서울소방은 겨울철 화재예방 등 각종대책 추진을 통해 시민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정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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