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에 참여한 용산 드래곤즈 봉사자들의 기념촬영 (사진=CJ 제일제당 제공)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에 참여한 용산 드래곤즈 봉사자들의 기념촬영 (사진=CJ 제일제당 제공)

서울시 용산구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체 ‘용산 드래곤즈’가 지난 5일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5’ 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UN이 제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응원하고자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CJ CGV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삼일회계법인, 삼일미래재단,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코레일네트웍스, GKL(그랜드코리아레저), HDC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현대산업개발 등 14개의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가 함께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는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가 연말마다 지역 어린이들에게 선물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100여 명의 봉사자들은 각 회원사에서 준비한 생활용품과 학용품, 과자류 등을 메시지 카드와 함께 9개의 아동시설 및 2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활동에 참석한 CJ CGV 안전경영담당 박평화 대리는 “연말을 맞아 아이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에 꼭 참여해보고 싶었다”며 “부쩍 추워진 날씨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봉사자들의 온기가 전해져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과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결성된 용산 드래곤즈는 게릴라 가드닝, 미스터리 나눔버스, 플라스틱컵&쓰레기 올림픽 활동에 이어 올해는 ‘쪽방촌 물품 나눔’, ‘청년 직무 멘토링’,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 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2,1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기업 시민의 가치를 주도적으로 실천한 결과 2022 서울시 자원봉사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김소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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