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행운버거 출시 (사진=한국맥도날드 제공)
한국맥도날드, 행운버거 출시 (사진=한국맥도날드 제공)

한국맥도날드가 올해로 10년째 연말연시 한정 메뉴 ‘행운버거’를 출시하며 따뜻한 기부 캠페인을 이어간다고 26일 밝혔다.

행운버거는 맥도날드가 매년 연말에 선보이는 한정 메뉴로, 단품 혹은 세트 구매 시 1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착한 버거’다. 

지난 2013년 첫선을 보인 행운버거는 올해 1월까지 총 1700만 개가 판매됐다. 2019년부터는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환아와 가족들이 병원 내에 거주하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RMHC하우스(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올해 선보이는 행운버거는 ‘행운버거 골드’와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등 2종이다. 행운버거 특유의 길쭉하고 쫄깃한 번과 깊고 달달한 마늘의 풍미를 선사하는 갈릭 소스, 마늘과 올리브유가 들어간 아이올리 소스가 특징이다. 

맥도날드는 올해 행운버거 출시 10주년을 맞아 더 많은 고객들이 기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년 1월 5일부터 행운버거를 포함한 모든 메뉴 주문 고객에게 판매금 전액이 기부되는 ‘행운 나눔 스누피 씰’ 스티커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맥도날드는 매장에 비치된 등신대와 테이블 스티커의 QR코드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간편하게 한국RMHC에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행운버거는 26일부터 약 한 달간 전국 맥도날드에서 구매 가능하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올해 행운버거 출시 10주년을 맞아 더 특별하고 기분 좋게 착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모든 고객분께 큰 행운이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맥도날드의 기부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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