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전경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금융그룹 전경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손태승)은 쪽방촌 주민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시립남대문쪽방상담소와 함께 ‘쪽방촌 정리수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쪽방촌 정리수납 지원사업’은 협소한 공간에서 짐과 뒤섞여 생활하는 쪽방 주민에게 정리수납 가구 등을 지원해 보다 정돈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달 희망자 모집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금융미래재단에서 사업 재원 지원 및 운영관리를 담당하고, 시립남대문쪽방상담소는 사업기획 및 운영을 총괄해 진정성 있는 공동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5대 쪽방촌 거주민 중 희망자로, 주민 수요 조사 및 개별 상담을 통해 약 2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맞춤형 가구 지원은 물론, 공간 정리와 수납 방법 교육도 지원한다.

손태승 이사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금융그룹과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취약계층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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