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전경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금융그룹 전경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실시하는 글로벌 ESG평가에서 2년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MSCI의 ESG평가는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의 ESG경영 수준을 업권별로 평가하는 국제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고 권위 있는 평가 기관이다. 평가 등급은 AAA, AA, A, BBB, BB, B, CCC의 7개로 구분되며, AA 등급 이상은 선도(Leader), A~BB 등급은 평균(Average), B 등급 이하는 뒤처짐(Laggard)으로 평가한다.

우리금융은 지난 2021년 손태승 회장이 ESG경영 원년을 선포하고 ESG경영 활동을 본격화함에 따라 2년 연속 글로벌 ESG리더 등급을 달성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3월 ESG전문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ESG경영위원장에 임명하며 이사회의 다양성 및 전문성을 높이는 등 지배구조 개선에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NZBA(넷제로은행연합)에 가입해 기후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캄보디아 REDD+, 동서트레일 조성사업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친환경 금융 활동들도 확대했다.

손태승 회장은 “이번 AA 등급 획득은 ESG 모든 분야에서 전 임직원이 진심을 다해 실질적인 활동으로 이루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금융은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서 이해관계자와의 상생과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소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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