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 다회용 컵 보증금을 쉽고 편리하게 돌려받을 수 있는 기능을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보증금 환불 편의성을 높여 다회용 컵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신설됐다. 

커피전문점 등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한 손님이 무인 반납기에 반납할 때,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계좌를 선택하고, 생성된 ‘컵 반납 바코드’를 읽혀주면 별도의 포인트 전환 절차 없이 하나은행 계좌로 보증금(1개당 1천 원)을 즉시 돌려받을 수 있다.

‘하나원큐’ 앱을 통한 환불의 경우 현재까지 설치된 약 270개 다회용 컵 무인 반납기 중 약 150여 개부터 순차 적용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다회용 컵을 보다 편리하게 반납할 수 있도록 디지털금융 환경을 제공코자 했다. 앞으로도 환경보호를 위해 디지털금융을 활용한 지속적인 ESG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