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노사상생협약시 진행 (사진=하나카드 제공)
하나카드, 노사상생협약시 진행 (사진=하나카드 제공)

하나카드는 하나금융그룹 2023년 3대 전략 과제 성공적 달성 및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노사상생 협약식'을 지난 15일 하나카드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가중되고 있는 대내외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회사의 중장기적 성장의 교두보를 마련해 노사가 함께 상생하고, 하나금융그룹의 관계사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하나카드 이호성 대표이사와 정종우 노조위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회사와 노동조합 모두 현 상황이 비상 위기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하나카드의 재도약을 마련하기 위한 ‘기회’로 삼기 위해 여러 차례 소통을 통해 협약 내용을 정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협약은 다양한 성장 기반 확대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글로벌 신사업 확대 및 수익 다각화를 비롯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노사 간의 활발한 소통 등을 내용으로 한다. 

정종우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하나카드의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상위권 카드사로의 도약을 이끌어, 직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성취감을 느끼며, 미래에 대한 열정이 가득 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호성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노사가 보다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회사와 직원의 상생은 물론, 하나금융그룹의 핵심 관계사로서 책임을 다하는 첫 단추가 끼워졌다"라며, "노사가 머리를 맞대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한 금융업권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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