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경남 합천군 산불 현장지휘소 충전 부스 운영 (사진=SK텔레콤 제공)
SKT, 경남 합천군 산불 현장지휘소 충전 부스 운영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산불 대응 3단계가 내려진 합천군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대민 지원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으로 확산돼 산림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합천군은 주민들에게 긴급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SKT는 주민들이 대피 중인 합천읍 장계리 내기 마을 회관에 긴급구호 박스 20세트, 핫팩 200개, 물티슈 200개, 생수 100병 등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또, 소방, 산림청, 경찰, 군청, 자원봉사자 등 약 200여 명이 모여 있는 산불 현장지휘소에 충전 부스를 운영하고, 이곳에도 핫팩과 물티슈 등 구호 물품을 제공했다.

SKT는 산불이 완전 진화될 때까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SKT는 이번 산불로 인한 유/무선망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