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마라톤 교통 통제 구간
2023 서울마라톤 교통통제 구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와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서울마라톤’ 대회가 오는 19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총 43개국 3만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서울마라톤은 국내 유일의 세계육상연맹 최고 등급 대회로 세계육상 문화유산에도 선정된 바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국제 마라톤 대회이다.

국제 엘리트 부문(풀코스)에는 7개국 국내‧외 엘리트 선수 100명이 참가한다. 일반시민들이 참여하는 마스터스 부문은 40개국 3만 1500명이 참가한다. 

대회 출발지는 광화문광장과 올림픽공원으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풀코스 참가자들 1만 2725명은 광화문광장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한다. 10km 코스 참가자 1만 5000명은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한다. 릴레이 교대 구간에는 3875명이 대기 후 참여하는 등 참가자들의 분산을 통해 대회를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 엘리트 부문은 세계랭킹 30위 이내의 최상위 선수 7명을 포함하여 7개국 100명이 참가한다. 케냐의 조나단 킵레팅 코릴, 바셀리우스 킵예고, 대한민국 오주한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가 진행되는 19일 오전 7시 50분부터 오후 1시 35분까지 광화문광장~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마라톤 주요 구간은 단계별로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서울시는 교통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회를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종로구, 중구, 성동구, 동대문구, 광진구, 강동구, 송파구 등 각 자치구 및 서울지방경찰청, 소방서, 의료기관 등과 긴밀하게 협조할 방침이다.

교통통제 시간과 교통통제에 따른 우회 구간 등 자세한 사항은 120 다산콜센터, 서울경찰청 교통 정보 안내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소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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