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1개월 만기 상품 ‘하나 타이밍 적금’ 리뉴얼 출시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하나 타이밍 적금’을 리뉴얼한 1개월 초단기 만기 상품을 다음 달 7일부터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한국은행은 ‘금융기관의 여수신 이율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적금 상품의 최소 만기를 1개월로 단축한 바 있다.

하나은행은 이와 같은 금융 거래 환경 변화와 소액 단기납입을 원하는 금융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해당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하나 타이밍 적금’은 하나원큐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이 설정한 금액(10원~5,000원)을 게임을 하듯 타이밍 적금 전용 입금 버튼을 터치해 적립하고, 터치 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금액은 1,000원 이상 50만 원 이하로, 타이밍 버튼 입금 한도 최대 15만 원을 포함한 월 최대 납입 한도는 65만 원이다.

만기는 최소 1개월부터 6개월까지이며, 금리는 기본금리 연 2.95%에 우대금리 최대 1.0%p를 더해 최대 연 3.95%까지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타이밍 버튼 입금 우대 최대 0.8%(만기 전 일까지 누적 입금 횟수 40회 이상), 자동이체 등록 0.1%, 친구 추천 또는 재예치 우대 0.1%다. 또한, 최대 5회까지 재예치도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활기찬 봄을 맞아 신나게 즐길 계획을 세우고 있는 손님들을 위해 재미있는 금융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새롭고 다양한 금융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손님이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소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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