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남양주왕숙 국도47호선 이설공사’의 공정한 심사를 위한 워크숍 개최 (사진=LH 제공)
LH, ‘남양주왕숙 국도47호선 이설공사’의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한 Clean 심사 워크숍’ 개최 (사진=LH 제공)

LH가 지난 5일 ‘남양주왕숙 국도47호선 이설(지하화)공사의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한 ‘Clean 심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LH는 이번 공사가 토목분야 턴키 공사 사상 최대규모인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 운영과 심사위원의 청렴한 심사, 입찰업체 간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워크숍에는 제15기 LH 기술형 입찰 심사위원과 입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남양주왕숙 국도47호선 이설공사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관IC~연평IC에 이르는 지상 국도를 지하화하는 작업이다. 지하차도 4.85㎞ 1개소, 교량 3개소, IC 5개소를 포함해 총연장 6.41㎞ 규모다. 공사비는 1조 502억 원이다.

LH는 지난해 12월 공사 발주 공고를 시작해, 1월 입찰 참여 접수를 완료했다. 오는 6월 29일까지 설계 도서를 접수받아 7월에 설계 평가를 완료하고 이후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LH는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지구의 광역교통망을 적기에 구축하고, 경기 동·북부 일대 교통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신도시 선교통-후입주 실현을 통해 입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교통 불편을 줄일 수 있는 교통시설물이 건설되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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