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멘토 역량강화 교육’ 과정 중 화폐 카드 교구를 체험하는 신협 멘토들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2023년 멘토 역량강화 교육’ 과정 중 화폐 카드 교구를 체험하는 신협 멘토들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신협사회공헌재단이 ‘2023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을 시작하며 올해 5,000명 소외 아동의 전인격적 성장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협 어부바 멘토링’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사회공헌사업이다. 신협,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등 정부 부처와 협의회를 비롯한 총 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전국 214개 신협과 227개 아동복지시설이 협약을 맺고 협동·경제 관련 주제의 멘토링을 진행한다.

올해 재단은 ‘어부바 멘토링 사업’ 예산을 8억 4000만 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또 참가 신협 수도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이와 함께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양질의 교육'을 보장하기 위한 목표를 수립했다. 이를 기반으로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을 보장하고 평생학습의 기회를 증진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어부바 멘토링에는 신협 임직원이 어부바 멘토’로서 참여해 복지시설 내 아동 멘티에게 금융·경제 교육, 전통시장 체험, 환경보호 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작년 기준 811명의 신협 멘토가 4,845명의 아동 멘티에게 1,359회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해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 지식을 전달했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어부바 멘토링은 신협의 업과 교육이 만나는 재단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라며, “앞으로도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을 아동에게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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