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다음 달 14일 일요일 저녁 7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대공연장)에서 올해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Living History(살아있는 역사)’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임형주의 세계 데뷔 20주년 및 국내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이번 공연에는 임형주가 창단하고, 음악감독으로 몸담고 있는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및 유명 코러스그룹 ‘뉴 위즈덤 하모니’와 함께 대표 히트곡인 ‘천개의 바람이 되어’, ‘행복하길 바래’, ‘하월가’ 등을 비롯해 클래식, 팝, 재즈, 뮤지컬 트랙 등을 선보인다. 

임형주의 소속사 디지앤콤은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25년간 선보여 왔던 감미로우면서도 웅장하고, 친근하면서도 신비로운 독창적인 ‘팝페라의 세계’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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