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전통문화체험 기차 여행권 전달식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신협중앙회는 지난 18일 한국철도공사, 한국전통문화전당,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취약계층 어린이 999명에게 전통문화체험 기차 여행권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 최은주 한국철도공사 인재경영실장,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이 참석했다.

앞서 신협은 지난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한국철도공사, 한국전통문화전당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어린이 전통문화체험 기차여행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 999명의 기차여행을 지원한 바 있다.

신협은 프로그램 비용 일체를 후원하며, 한국철도공사는 KTX 전용칸을 지원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어린이 전용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999명의 체험 대상자 모집·선정·여행 일정 진행을 맡았다.

올해에도 4개 기관이 연합해 취약계층 어린이 지원사업을 통해 전주시와 경주시에서 어린이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아이들이 기차여행을 기다리는 설렘과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얻는 신선한 경험과 재미가 더해져 오래도록 기억될 뜻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며, “신협은 소외당하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더욱 나은 미래를 꿈꾸고 자신만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소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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