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윙크, 'iF 디자인 어워드 2023' 금상 수상 (사진=동아제약 제공)
동아제약 윙크, 'iF 디자인 어워드 2023' 금상 수상 (사진=동아제약 제공)

동아제약의 콘돔 브랜드 ‘윙크(WINK)’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으로 꼽힌다. 매년 제품, 패키지, 건축, UI 등 9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작을 선정한다. 동아제약의 윙크는 패키지 분야 중 금상을 수상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윙크가 기존 콘돔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무드를 선보인 것을 높이 평가했다. 심사진은 “절제된 디자인 언어를 사용해 의료기기로서 콘돔의 소비자 접근성을 향상시켰다”는 평을 남겼다.

최민준 동아제약 디자인전략 팀장은 “동아제약은 브랜드마다 고유의 정체성을 IP(지식재산)화하기 위해 많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 설계, 디자인, 마케팅 등에 있어 혁신적인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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