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외국어 홈페이지 오픈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외국어 홈페이지 오픈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외국인 고객이 통신 서비스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영문 버전 외국어 홈페이지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최근 급증하는 국내 장기체류 외국인 고객을 위해 영어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기반의 외국어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센터 앱인 ‘당신의 U+’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외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정보 조회, 실시간 사용량 조회를 비롯해 요금 즉시 납부, 데이터 주고받기, 소액결제 차단 및 해제, 유심 일시 정지 및 해제 등 기본적인 통신 서비스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업무 처리 중 어려운 부분이 있거나,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외국어 채팅 상담 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외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멤버십 할인, 결합 상품 할인, 이벤트 등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멤버십의 경우 바로 발급된 바코드를 이용해 GS25편의점, 뚜레쥬르, 파리바게뜨 등 제휴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구글맵을 기반의 위치 서비스를 추가하고, 국내 체류 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인 ‘talk+’ 탭도 신설했다.

외국어 홈페이지는 토스, 카카오톡, 네이버, 애플 계정으로도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향후 구글 계정 연동도 추가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내 영어 외에도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외국어 버전 홈페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김유진 글로벌통신사업담당은 “외국인 고객이 통신 서비스를 사용하는 데 있어 불편함을 줄이고, 사용 경험 혁신을 위해 외국어 홈페이지를 마련했다”며 “통신 관련 업무 처리를 넘어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외국어 홈페이지가 생활 편의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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