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조약돌·녹색교통운동, 교통사고 피해 가정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희망조약돌 제공)
희망조약돌·녹색교통운동, 교통사고 피해 가정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희망조약돌 제공)

기부단체 희망조약돌이 지난 17일 녹색교통운동과 함께 교통사고 피해 대상자 가정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녹색교통운동 본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사단법인 녹색교통운동 민만기 대표, 김광일 사무처장 및 사단법인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의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무면허·음주운전 뺑소니 피해 대상자 및 가족을 찾아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조할 방침이다. 또 교통사고 피해 가족을 위한 물품 지원 사업 진행·피해 가정을 위한 온라인 모금 활동 등을 연계해 진행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녹색교통운동은 지난 1993년 설립되어 교통사고 피해 가정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활동과 교통사고 가정의 심리치료 지원, 의료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통사고 유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NGO 단체 희망조약돌은 빈곤노인 지원·학대 피해 아동 지원·결식아동 지원·보호종료 아동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활발한 지원 사업 전개하고 있다.

녹색교통운동 민만기 대표는 “음주운전 및 뺑소니 등 교통사고에 대한 사회적 문제는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지만, 안타까운 교통사고 사건의 경우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녹색교통운동은 기부단체 희망조약돌과 함께 교통사고 피해 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여 이들의 아픔에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은 “희망조약돌은 녹색교통운동과 함께 교통사고 피해 가정을 위한 대상자 발굴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이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며 “앞으로도 희망조약돌은 더욱 나은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소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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