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그룹 관계사 6개 공간을 리모델링해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결혼식 장소를 무상 대여하는 ‘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은 저출산 위기 극복 및 상생 금융 문화 확산을 위한 ‘2023 HANA 인생 여정 지원’ 프로그램의 세 번째 프로젝트다.
하나금융그룹은 웨딩홀 무료 대관의 첫 번째 장소는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4층에 위치하고 있는 ‘하나 그랜드홀 명동’이다. 300명의 하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교통이 편리하고 주차 공간이 넓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 1팀의 결혼식만 진행한다.
‘하나 그랜드 홀’ 대여는 다음 달 15일부터 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소방공무원과 소상공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의 예비 신혼부부도 대관을 신청할 수 있다. 이용대상은 추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주요 사회적 아젠더인 저출산 위기극복과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으로 웨딩홀 무료 지원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사회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 고 밝혔다.
김소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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