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재해구호협회  신햡에 재난위기극복 공로로 감사패 전달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전국재해구호협회 신협에 재난위기극복 공로로 감사패 전달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신협중앙회가 지난해 발생한 울진·삼척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구호 모금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신협은 지난해 울진·삼척 산불 발생 당시 785개 신협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13억 4,000만 원을 모금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식에는 손재완 신협행복나눔부문장, 김희년 전국재해구호협회 구호모금본부장 등 신협중앙회 및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으로 지난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이다.

신협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력해 재난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돕기 위한 임직원의 자발적인 모금과 자원봉사활동을 전국적으로 실시하며 다양한 구호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대한민국 위기 극복에 협력하는 것이 신협에 주어진 사회적 책무 중 하나라고 여기며 임했는데, 그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게 되어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신협은 도움과 온정이 필요한 곳에 신속하고 아낌없이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소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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