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어코니어

스웨덴 레이더 센서 공급업체 어코니어가 테크어헤드와 총판 대리점 계약을 맺고 ‘A111’의 후속 모델인 ‘A121 60GHz’ 레이더 센서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신규 제품인 A121 센서는 기존 제품과 핀-투-핀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SNR(노이즈)과 측정 거리 및 전력 효율도 더 개선됐다. 온도 센서가 내장돼 환경 변화에 따라 센서의 설정값을 자동으로 변경해 주는 기능도 개선됐다.

어코니어는 레이더 센서를 접해본 적이 없는 새로운 고객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EVK 및 데모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익스플로레이션 툴’이라는 윈도, 리눅스 데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EVK를 사용하면 감지 대상까지 거리를 비롯 재실감지, 수위레벨, 호흡감지, 속도 및 진동 감지를 측정할 수 있다.

로봇의 자율주행 시에 장애물 감지를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준비돼 있으며,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한 TOF나 초음파 센서와 달리 유리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장애물을 정확하게 감지하는 데모를 확인할 수 있다.

어코니어는 A121 레이더 센서 출시와 함께 엔트리급 모듈인 XM125도 함께 시장에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고객이 합리적 가격으로 개발비를 절감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해당 모듈에 대한 설계도 및 모든 자료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A121 레이더 센서 및 모듈에 대한 정보는 테크어헤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VK 및 개발에 관련된 내용은 어코니어 홈페이지 또는 ‘어코니어 디벨로퍼’ 사이트에서 회원 가입 이후 확인할 수 있다.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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