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넷이즈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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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 넷이즈게임즈의 우주 소재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인피니트 라그랑주’가 26일 전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주 전략의 새로운 역사 개척을 테마로 한 이번 6월 전략 플레이 업데이트는 △조직 지휘 △개인 전투 △개인 운영 발전 세 부분에 걸쳐 콘텐츠 변화를 도입할 예정이다. 

먼저 이번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조직 작전 지역 플레이가 ‘집결 작전’과 ‘지휘 작전’으로 세분화된다. 플레이어가 소속된 조직은 실제 상황에 맞는 작전 유형을 선택해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전술을 펼쳐 전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집결 작전은 지원 속도를 높였다. 집결 작전 지역에 일정 수 조직 함대가 있는 경우 전체 조직은 해당 구역의 워프 좌표를 확보하고, 조직 멤버 함대의 워프 항행을 통해 작전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집결 작전의 워프를 최적화해 조직 간 공방 속도도 크게 향상된다. 일반 항행보다 5배 빠른 워프 항행은 이동 도중 방해를 받지 않아 지원 공격 또는 방어 목적 이동 시 효율성과 민첩성을 제공한다. 

지휘 작전은 통합 관리 시스템을 강화했다. 조직 멤버는 조직 지휘관이 통합 배치를 실행할 수 있도록 자신의 함대를 조직 작전 지역에 위탁 파견할 수 있다. 새로운 지휘 작전은 기존 위탁 파견 관리 방식과 달리, 함대를 위탁 파견하는 조직 멤버의 지휘관이 전술 포인트를 통합 배분해 사용하도록 포인트 보관이 가능하다. 또 위탁 파견된 함대는 ‘이동’, ‘봉쇄’, ‘방어’ 등 주요 지도 명령을 수행할 수 있고, 지휘관은 이들 함대를 다른 개인과 조직의 작전 지역으로 파견할 수 있다.

전술 포인트 통합 배분 및 다양한 지도 명령을 통해 지휘관은 더 다양한 명령을 내리고 정교한 게임 전술을 펼칠 수 있다. 지휘관이 함대를 다른 작전 지역에 파견하는 기능은 가까운 곳에 있는 작전과 조직 작전 전술 포인트 소모도 줄일 수 있다. 개별 조직 멤버는 행동에 동참할 시간이 없을 시 함대 위탁 파견 기능을 이용해 조직에 기여할 수 있다.

개인 전투 기능도 업데이트된다. ‘서브 함대’와 ‘연속 워프 이동’ 등 신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된다.

서브 함대는 플레이어가 함대를 건물로 배치하고, 해당 건물을 모항으로 해 다양한 작전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이다. 서브 함대는 기지의 지휘 포인트 상한 및 격납고 용량을 차지하지 않아 정박 건물이 공격받을 시 반격을 가할 수 있다. 연속 워프 이동은 장거리 멀티 포인트에 대한 연속 워프 항행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플레이어는 여러 워프 경유지를 미리 설정, 한 차례 전술 포인트 소모로 별도 조작 없이 함대를 목표 지점까지 이동시킬 수 있다.

개인 운영 발전도 신규 기능이 추가된다. ‘자원 거점 채집 규모 제한 해제’와 ‘생산 라인 사전 선택 생산 기능’ 등이 도입돼 플레이어의 후방 관리가 편리해진다. 자원 거점 채집 규모 제한 해제는 엔지니어링 함선의 수량 제한 없이 함대를 꾸려 동일한 자원 거점을 채굴하도록 하는 명령이다.

자원 채집에 소모되는 작전 수와 전술 포인트도 감소한다. 새로 추가된 ‘엔지니어링 함선 관리 기능’은 함선을 빠르게 배치할 수 있고, 사용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생산 라인 사전 선택 생산 기능은 함선 생산 라인에 다른 모델의 함선을 미리 선택해 대기시킬 수 있다. 자원은 사전 차감되지 않는다.

이번 버전 업데이트는 6월 내 게임에 차례대로 적용될 예정이다.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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