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곤 Absolute Scanner AS1-XL 레이저 스캐너 [사진=헥사곤]
헥사곤 Absolute Scanner AS1-XL 레이저 스캐너 [사진=헥사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이하 헥사곤)가 새로운 모듈식 3D 레이저 스캐너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스캐너는 레이저 트래커와 이동식 다관절 측정기에 장착해 대규모 표면 측정이 가능하다. 새로운 ‘Absolute Scanner AS1-XL’ 레이저 스캐너는 현재 주력 제품인 ‘Absolute Scanner AS1’ 레이저 스캐너와 동일한 SHINE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돼 측정하기 까다로운 표면도 매우 빠른 속도로 3D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이번에는 다양한 측정 사례의 대규모 표면과 깊은 캐비티를 측정할 수 있는 패키지로 출시돼 항공 패널, 해양 프로펠러, 대규모 자동차 캐스팅 등의 측정이 가능하다.

헥사곤의 SHINE 기술을 구성하는 독점 지능형 노출 알고리즘은 새로운 AS1-XL 레이저 스캐너 성능의 핵심으로, 설정 조정 없이 단일 스캔 패스 내에서 여러 표면 유형 및 색상 마감을 포함하는 거의 모든 구성을 디지털화할 수 있다. 바로 이 기능과 스캐너의 자동화 호환성이 AS1-XL과 이전 버전의 이동식 장비인 LAS-XL을 차별화하는 요소다.

Absolute Scanner AS1과 마찬가지로, AS1-XL은 헥사곤의 주력 제품 레이저 트래커 ‘Leica Absolute Tracker AT960’ 및 이동식 다관절 측정기 ‘Absolute Arm 7-Axis’와 모두 호환되는 모듈식 콘셉트로 설계됐다. 빠른 장착 설계와 최소한의 예열 시간으로 AS1 및 AS1-XL은 핫스왑 가능한 조합으로 만들어 사용자가 이동식 다관절 측정기 또는 레이저 트래커를 사용해 고밀도 세부 스캐닝과 대규모 표면 검사를 빠르게 변환해 사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헥사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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