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 Semantics에 기반한 맞춤형 엔진 생성 프로세스 [사진=메타포렌식]
Code Semantics에 기반한 맞춤형 엔진 생성 프로세스 [사진=메타포렌식]

인공지능 BtoB 서비스 전문기업 메타포렌식은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안티멀웨어 엔진 공급 솔루션 ‘Code Semantics’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Code Semantics’는 고객의 고유한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이에 최적화된 안티멀웨어 엔진을 자동으로 생성·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해 타 서비스와 차별화된 자체 솔루션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

Code Semantics는 최적화를 통해 제한된 시스템 리소스만으로 방대한 데이터 세트를 전수조사할 수 있고 독보적인 인공지능 기반 분석 알고리즘을 토대로 패킹, 암호화, 난독화 등의 다양한 탐지 회피 기술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분석 로직을 생성할 수 있다. 또한 모델의 예측 및 업데이트 과정을 거의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엔진 생성 알고리즘은 각 데이터 포맷에 특화된 파서에 기반해 동작하므로 실행 파일, 스크립트, 문서, 웹 파일, 아카이브 등 악성 요소를 포함할 수 있는 모든 파일을 대상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파일 유형뿐 아니라 대상 파일의 세부 정보 추출, 악성코드 탐지 및 분류, 예측 근거 설명, 사용자 정의 기능을 전부 커스터마이징해 제공함으로써 고객별 엔진 동작 방식의 차별성을 보장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메타포렌식은 최근 Code Semantics를 통해 생성된 윈도우 실행 파일 분석 엔진 데모를 공개했다. 관심 있는 이용자는 이메일을 통해 일정 기간 사용할 수 있는 API의 접근 권한을 얻을 수 있으며, 수요 기업의 차별화 서비스 도입을 위한 PoC(Proof-of-Concept) 및 협업 제안이 가능하다.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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