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 2025년 중 기업공개 목표

글로벌 SNS 상에서 사회적 영향력과 파급력이 있는 인플루언서(오피니언 리더)를 심화 분석하는 ‘루시 오디언스’ 서비스의 메인 화면 [사진=알에스엔]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전문 기업 알에스엔은 ‘구어체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기술력의 탁월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Pre IPO 단계에서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알에스엔은 ‘구어체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5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을 내고 있는 국내 AI 기업으로, 최근 100억원의 성공적인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에는 국내 대표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와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참여했다"며 "알에스엔은 투자 유치 기간 중 국내외 여러 대형 투자사의 관심과 참여 제안을 받았지만 기업 가치 제고와 미래 사업의 철학과 가치를 잘 이해하고 있는 2곳의 투자사만 선택해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알에스엔은 Pre IPO 투자 유치 전 NH투자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했다. 2025년 중 기업공개가 목표다. 지난 20년 동안 외부 투자 없이도 지속적인 성장을 구가해왔지만 미래 성장 사업의 퀀텀 점프를 이루기 위해 Pre IPO 투자를 유치하고 본격적인 IPO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알에스엔은 이번 투자금을 기존 사업 역량 강화와 신규 사업 확장, 글로벌 시장 추가 진출을 목표로 AI 분석 기술 고도화를 위한 R&D 및 인프라 구축에 적극 투입해 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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