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프가 중견기업 상생금융 지원 프로젝트인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 기업에 선정돼 우리은행의 금융지원을 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1기 선정 기업(38개 사)에 대한 인증패 수상식을 가진 라이징 리더스는 시중 금융기관인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하에 우량·선도 중견기업 및 중견기업 후보기업 대상 기업을 선정해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5년간 30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희망기업은 △글로벌 리더형(수출 유망기업) △K-Tech 선도형 △미래가치 주도형(ESG 경영기업) △DX 도약형(디지털 전환기업) 중 하나의 지원 유형을 선택해 신청서를 제출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산자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우리은행에서 3년간 여신 한도 확대(기업별 최대 300억원)와 금리 우대, 수출입 금융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을 받게 된다.

케이피에프가 지원한 분야는 ‘미래가치 주도형’으로 최근 케이피에프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과 노사, 협력사 및 지역 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기여 실적이 선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케이피에프는 올해 1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환경을 중심으로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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