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리스와 프라하 993이 함께 하는 사랑의 리어카 기증식 . 왼쪽 두 번째 사친 사푸테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 네 번째 샴 팔리왈 프라하 993 대표, 여섯 번째 이병호 부산시 수영구 노인복지관 관장 [사진=노벨리스]
노벨리스와 프라하 993이 함께 하는 사랑의 리어카 기증식 . 왼쪽 두 번째 사친 사푸테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 네 번째 샴 팔리왈 프라하 993 대표, 여섯 번째 이병호 부산시 수영구 노인복지관 관장 [사진=노벨리스]

지속 가능한 알루미늄 솔루션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는 부산 수영구에서 양조장을 운영하는 프라하993과 함께 지역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경량 리어카와 안전 조끼 전달식을 진행했다.

7일 노벨리스에 따르면 이번에 노벨리스가 기증한 리어카는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기존 리어카 대비 무게를 절반으로 줄였다.

프라하993은 지난 2년간 재활용품 수거 노인들에게 부지를 무상으로 임대하면서 매장 및 지역에서 발생한 캔과 재활용품 수거 활동을 지원해 왔다. 노벨리스는 알루미늄 캔 재활용의 중요성과 올바른 캔 분리 배출법을 알리기 위해 캔 크러시 챌린지 등의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하고 기부금을 조성해 재활용품 수거 노인들을 지원해 왔다.

사친 사푸테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은 "이번 안전 리어카 기증으로 알루미늄 캔 재활용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인분들이 안전하게 활동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샴 팔리왈 프라하993 대표는 "프라하993 매장에서 소비되는 알루미늄 캔 및 지역 사회의 버려진 캔을 자원으로 재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환경 발자국을 줄이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방안들을 꾸준히 진행해나겠다"고 전했다.

이병호 부산시 수영구 노인복지관 관장은 "부산은 전국 7개 대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해 노인 빈곤과 관련된 복합적인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리어카와 안전 조끼를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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