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비디아
사진=엔비디아

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는 엔비디아 A100 텐서 코어 GPU(NVIDIA Tensor Core A100 GPU)가 네이버 슈퍼컴퓨터 세종(Sejong)에 탑재된다고 15일 밝혔다.

슈퍼컴퓨터가 위치한 지역의 명칭이자 한글 데이터의 생성과 확산에 전환점을 마련한 세종대왕의 뜻을 기린 슈퍼컴퓨터 '세종'은 엔비디아 A100 텐서 코어 GPU 2,240개로 구성된다.

엔비디아 A100 텐서 코어 GPU는 엔비디아 암페어(Ampere) 아키텍처로 구동되며, 이전 세대보다 최대 20배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하고 7개의 GPU 인스턴스로 파티셔닝하여 변화하는 수요에 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슈퍼컴퓨터 '세종'은 엔비디아 퀀텀 인피니밴드(Quantum InfiniBand) 네트워킹 플랫폼과 인네트워크 컴퓨팅(In-Network Computing)을 통해 저지연, 고속 통신이 가능하다. 아울러 슈퍼 컴퓨터 전용으로, 3.6페타비이트(PB)의 스토리지를 구축했으며, 구축된 스토리지 네트워크 대역폭은 22Tbps이다.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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