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이크로칩
사진=마이크로칩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가장 복잡한 자동차 및 임베디드 보안 사용 사례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트러스트 앵커(Trust Anchor) 보안 집적회로(IC), TA101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TA101은 최대 ECC P521, SHA512, RSA-4K 및 AES256의 대형 키 크기를 지원해 현재 규정보다 높은 수준의 보안 강도를 제공하며, 더 작은 키에 대한 하위 호환성도 유지해 향후 규정 변경에 대해 조정 가능성 또한 제공한다.

TA101은 산업용 등급 제품군인 CryptoAuthentication™ 보안 IC 와 1 AEC-Q100 1등급 인증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CryptoAutomotive™ 보안 IC,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마이크로칩의 보안 IC 포트폴리오에서 최신 보안 디바이스에 속하는 TA101은 특히 자동차 보안, 데이터 센터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이 암호화 컴패니언 디바이스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또는 마이크로프로세서(MPU)와 함께 작동하며 공개 키 인프라, 인증서 관리 및 보안 키 스토리지 같은 암호화 기능을 처리한다.

TA101은 간편한 패치 업데이트, 메시지 인증, TLS(전송 계층 보안), 보안 부팅, HDCP(고대역폭 디지털 콘텐츠 보호), 펌웨어 업데이트, 보안 업그레이드, 소유권 이전, 키 관리 및 WPC Qi® 1.3 인증을 제공한다.

TA101은 안전한 부팅과 메시지 인증을 처리하기 위해 오프-칩 구성 요소를 제공함으로써 차량 내 네트워킹의 멀티코어 MCU/MPU를 온-다이(on-die) 방식으로 관리하는 것에 대한 대체 아키텍처를 제시한다. 

상업용 국가보안알고리즘(CNSA: Commercial National Security Algorithm)에서 요구하는 1.0 알고리즘 스위트와 ed25519 곡선을 단일 IC를 통해 모두 제공한다. 또한, 안전한 코드 개발 및 구현에 따른 보안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이크로칩 공통 평가 기준인 ALC_DVS.2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사전 프로그래밍 및 사전 프로비저닝된 상태로 제공된다. 

마이크로칩의 오토모티브 보안 제품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마이크로칩 웹 사이트의 CryptoAutomotive 보안 IC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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